중학교시절 생활영어라는 과목이 있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수준별 반으로 나뉘어 영어로 대화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저에겐 생활영어 시간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항상 저는 맨아래에서 윗 단계였고, 옆친구와 한국말로 속닥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능영어도 5등급 ... 그렇게 대학교에 입학하고 이제 다신 영어 할 일 없겠지 ~ 했는데 취업을 앞두니 어학성적이 무조건 필요하더군요 ㅠ
토익과 같은 공부보단 말하기가 그래도 편할 거라는 친오빠의 말에 시원스쿨을 한 번 끊어봤는데
어색하기만 하던 영어 발음이 가벼워지고
생각없이 보던 넷플릭스 미드에서 몇 단어 몇 문장이 들리니 점점 재미있어지더군요
아직은 더 공부해야한다고 느끼지만 저 스스로 매으 뿌듯했습니다 !!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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