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을 시작하는 입문자로서 단어를 혼자 외우다 보면, 문제집과는 다르게 내가 얼마나 해왔는지를 가늠할 수 없게 되어 금방 지치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단어책을 한 권 사면 끝까지 못 보는 경우도 많았고요. 이 강의는 같이 공부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끝까지 단어를 다 외울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단어장만 보고 공부했을 때 파생어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었는데 이 강의에서는 파생어 내지는 접미사만 다른 단어들, 그리고 숙어들을 같이 공부할 수 있어서 사실상 더 많은 것들을 외울 수 있었고 빈도별로 나뉜 점은 무척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단어는 오늘 안에 반드시 외워야지, 하는 자극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방학 내에 들었던 강의 중, 가장 밑거름이 되었던 강의이기에 이 강의에 수강후기를 작성합니다.

+)저의 공부 방법은 강의 시간 내에는 단어장을 보지 않고 직접 단어를 써내려가면서 그리고 직접 빈도를 표시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눈으로 보고 쓰여 있는 것에 추가로 작성하는 것과, 아예 없는 공간에 처음부터 다 써내려가는 것은 처음 보는 단어에서 가장 큰 효과를 발휘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