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토익을 본 적이 대학교에서 모의토익을 제외하곤 한번도 없어서 감도 안 잡히고 학원을 다녀야 하나 싶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여느 토익 교재들이 다 잘 되어 있겠지만, 시원스쿨 교재는 day20 분량으로 커리큘럼에 맞게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저와 같이 영어를 기본적으로 할 줄은 알지만 토익을 한번도 제대로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해당 날짜에 맞게 진도를 꼭 맞춰서 진행하되, 1주에 한번 이상 기본 교재로 제공되는 모의고사를 꼭 풀어보시고 왜 틀렸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 주에는 틀린 문제가 몰라서 틀리는 게 아닌, '실수'로 잘못 보고 틀리는 경우의 수가 전체 틀리는 개수에서 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익히고 최대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신경써서 문제풀이를 훈련하는 게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지에서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무조건 외우고, 교재 각 Day마다 초입에 단어가 있으니 그냥 넘기지 말고 꼭 한번씩 가볍게라도 암기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LC와 RC가 각각 390-400 사이였고(총합 예상 점수 780-830), RC가 LC에 비해 점수가 낮아 문제 형식을 정확하게 캐치하는 것에 훈련을 했으나 첫 시험인지라 집중력 부족으로 소폭 상승한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900점을 넘기지 못해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이 후기를 보시는 모든 분들은 저와 비슷한 수준이시라면 꼼꼼히 커리큘럼에 맞게 진행하면서 추가적으로 모의고사들을 많이 풀어보시면 저보다 더 높은 점수 받으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