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욱님, 안녕하세요? 최서아 쌤입니다. ^.^
와우! 이렇게 만나서 너무 반가워요. 그리고 이런 질문도 정말 좋아해요. 상담 신청 해주셔서 좋네요!^^

음, 일단 8개월이 남으셨다는 거죠? 하지만, 마지막 2개월 정도는 1달에 시험 2번씩 꾸준히 치시는 것을 생각하셔야 할 듯 하니 (11월에 2번, 12월에 1번-12월15일) 6개월 정도 남았다고 마음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시험 치시면서도 공부하시고 다음 시험을 준비하셔야 하지만, 일정을 타이트 하게 잡는것은 도움 되니까요^^

자, 공부를 하다가 지치는 것은 사실 누구나 마찬가지일꺼에요. 진욱씨만 그런거 아니니깐 걱정말아요.
그래도, 스스로 지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고 노력하려고 하니깐 충준히 개선 가능한 부분일꺼에요.
저는 사실 요즘 인터넷 강의 찍으면서 어플 같은걸로 특정 시간이 되면 학생들에게 알람을 보내서 '지금 강의 들으셔야 해요~'라고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요. 강의를 '듣는 것' 자체를 잊고 살게 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ㅠㅠ

그러니깐 저랑 약속하셔서 시간을 정할까요?^^
몇시부터는 꼭 강의 2개씩은 듣겠다. 뭐 이런식으로..?

그리고 R/C, L/C는 번갈아 가면서 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려요.
R/C를 다 하시고 L/C 공부를 하시거나, 그 반대로 공부하신다면 먼저 공부한 내용은 거의 100% 잊게 되어 있어요!
잊지 않을 수 있도록 골고루 번갈아 가며 강의를 들어 주시고, 그게 좀 더 신체의 다른 기관을 사용하니깐 덜 지루하기도 해요.
(R/C는 주로 시각, L/C는 주로 청각이니깐요^^)

마지막으로 기간을 정해서 난이도를 조정해볼까요?
처음 2개월은 지금 저랑 배우시는 RC STRAT[Lite]로 기본을 탄탄히 하시고~! (LC도 하셔야 겠죠?^^)
다음 2개월은 좀 더 어려운 수준의 이론 수업 권해드리고
마지막으로 2개월은 실전 문제를 꼭!! 꼭!! 풀어 보셔야 하니깐 실전 강의 까지 과정으로 정하시는게 좋겠어요.



간절한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와서 말이 좀 길어졌어요.
물론, 공부하시면서 시간이나 경제적인 부분이 마음대로 따라 오지 않을 떄도 있을꺼에요.
저도 물론 학생 때 그랬었구요.
그 때 마다 그냥 원하는거 하나만 생각했어요.
지금 하는건 다 투자라고 여겼고, 나중에 더 좋은 걸로 돌아온다는 생각 하나도 위로 했던것 같아요.
공부하시다가 슬럼프 오시거나, 쌤한테 좀 징징(?) 대고 싶고 기대고 싶구 하시다면^^
꼭 또 글 남겨주세요.
자, 이번 2018년도는 토익입니다! 토익 꼭! 목표 점수 받을 수 있게 우리 진짜 한 번 해봐요.*^^*

정성이 느껴지는 글 감사합니다. 저는 직장인이에요^^ 퇴근하고 공부를 해야되서 피곤하지만
서아쌤의 장문에 제가 그냥 대충할수가없네요 ㅋㅋ 제가 퇴근해서 집에 7시쯤 도착하는데
격일로 운동을 해서요 운동하는날은 22시 30분 ~ 24시 30분 / 운동안하는날은 20시 30분부터 23시 30분 까지 시간을 정해볼꼐요!
계속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었으면 좋겟네요. 공부하고 또 글쓰도록하겠습니다.
강의하시면 힘드실텐데 컨디션관리 잘하시고 화이팅하세요~
* 부산/대구 쪽이 고향이신가봐요. 사투리가 귀엽네요

답글을 이제서야 확인했네요! 답글 남겨줘서 고마워용!!^^
일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흠.. 시간 관리를 이미 잘 하시는 분이시것 같아요!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배신이라는 반전은 없더라구요!
꼭 끝까지 완강해주시고 간간히 이렇게 글도 남겨주세요.^^
p.s. 부산이 고향이에요. 하하하 사투리가...ㅋㅋ 강의하다가 보면 나와요 ㅋㅋ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