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eacher had me finish my homework. 그 선생님은 나에게 숙제를 마치라고 시켰다.
The teacher had my homework finished. 그 선생님은 내 숙제가 끝 마쳐지게 시켰다(만들었다).

Mrs. jane had her son clean up the kitchen. 제인은 그의 아들에게 부엌을 청소하라고 시켰다.
Mrs. jane had the kitchen cleaned up. 제인은 부엌이 청소되게 시켰다(만들었다).

나는 능동적으로 숙제를 끝마칠 수 있지만 숙제는 능동적으로 자신을 끝마칠 수 없죠. 마찬가지로 그의 아들은 부엌을 청소할 수 있겠지만 부엌이란 존재는 청소라는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숙제는 다만 누군가에 의해서 완료될 수 있으며 부엌은 누군가에 의해서 청소될 수 있을 뿐입니다.
2번째 문장에서 만들었다라고 괄호를 친건 혹여 '시켰다면 나에게 시킨거니 내가 하라는 의미 아닌가? 그럼 능동이잖아?'로 읽힐까 싶어서 그랬습니다. 선생님은 내 과제가 끝내지는 것만 관심이 있고 제인은 그저 부엌이 청소되는 것에만 관심이 있어 보입니다. 누가 하는지는 관심이 없어보이네요..
결론은 목적보어가 수식하는 것은 주어가 아니라 목적어니까 둘 사이의 관계가 주는지 받는지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경험 ^^;)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이해됬어요! 예시도 두문장이나 써주시고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