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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연 선생님의 답변
( 2024.01.18 )
안녕하세요 :)
(b) am leaving과 같은 현재진행시제의 경우
① 말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진행 중인 어떠한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
② 미래의 계획/예정된 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용합니다.
2번 문항의 주어진 문장에서는 ①도, ②도 모두 해당 사항이 없기 때문에
현재진행시제인 (b)는 정답이 되지 않습니다.
해설강의에서 확인하셨겠지만
"by then(=8 p.m., 대화 맥락상 미래)"이 이 문제의 핵심적인 근거 표현입니다.
을 우리말로 이해하면 "미래 시점이 되면/미래 시점을 기준으로"이기 때문에,
이 표현 자체가 미래의 특정 시점이라는 하나의 기준점을 생성하고요,
미래완료시제와 친합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풀 때의 이상적인 사고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빈칸 부근에 by then이 보인다.
(2) then은 맥락상 미래니까, by then=by+미래시점.
(3) by+미래시점은 미래완료시제와 친한 근거 표현이니까 답은 (c).
설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추가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특정한 선택지가 왜 답이 안 되는지"에 대해 질문하실 때는,
해당 선택지가 왜 답이 된다고 생각하셨는지를 함께 적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강사가 질문자님께 보다 더 도움이 되는 답변을 드릴 수 있게 되어서요!
추가 설명이 필요하시면 새로 글 남겨 주시고요,
남은 목요일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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