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원스쿨랩입니다.
문의 주신 텝스 청해 Part 1(1-10번)은, 문장을 듣고 이어질 대화로 가장 적절한 답을 고르는 파트입니다.
대화/담화로 구성된 다른 파트와 다르게, 맥락이나 정보 없이 한 문장만을 듣고 정답을 골라야 하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Part 2(11-20번)는 짧은 대화를 듣고 이어질 대화로 가장 적절한 답을 고르는 파트입니다.

문장과 짧은 대화라는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Part 1과 2는 동일한 특징을 지닙니다.
두 파트 모두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구어체 영어와 관용 표현 내용으로 출제됩니다.
완벽한 문장이 아니라 말하고자 하는 핵심 부분만 간단하게 하기도 하고, 줄임말을 써서 약식으로 말하거나,
의문문의 일반적인 어순 대신 평서문의 어순으로 말한 후 문장 끝부분의 억양을 올려서 질문하는 경우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석이 아니라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단순히 듣고 해석할 수 있다고 해서 정답을 고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구어체/관용 표현을 바탕으로 대화의 맥락과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만 정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문장의 일부만 듣고 1차적인 의미로 해석하고 이해한다면 빠질 수밖에 없는 오답 선택지를 함정으로 배치해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문제에 맞춰 흐름과 맥락, 논리를 따라갈 수 있도록 훈련이 필요합니다.
텝스 청해의 모든 파트가 그렇지만, 각 파트별로 빈출 표현과 정답이 되는 논리가 있습니다.
기본기를 다지는 과정에서 빈출 어휘/표현/유형 등을 익히신 후에, 정답을 골라내는 연습을 진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원스쿨 텝스 청해>를 학습하시면서 해당 작업이 어렵다고 생각되신다면,
<시원스쿨 처음텝스> 도서와 강의로 기초를 단단하게 다진 후 기본서 학습으로 넘어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초서 전체를 학습할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현재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Part 1과 2만 기초를 다시 다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시험영어 특성상 단기간에 준비하고 점수를 내는 것이 목표가 되는 경우가 많고, 회원님의 목표 점수에 대한 정보가 없어 자세하게 안내드리기는 어렵지만,
텝스 시험 특성상 암기보다는 이해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시험보다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는 점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렇지만 기초와 기본기를 다지시고 나면, 문제풀이를 통해 충분히 극복하실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학습하시면서 공부관련 질문이 있으시면 공부질문게시판의 새 글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회원님의 텝스 공부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