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네 맞아요, SPA 지문요약히기는 해도 해도 어렵게만 느껴지시죠?
더군다나 note taking 할 시간도 주어지지 않으니 더 어렵게 느껴지시리라 생각이 들어요.
저만의 노하우라 하면..
일단 저는 지문을 처음 들려줄 때 전체적인 내용파악부터 해요.
아 이건 스토리텔링이구나 / 아 이건 단순지문요약이구나 / 만약 스토리텔링이라면 육하원칙에 의거해서 이러 이러한 일들이 있었구나~ / 단순지문요약이라면 사실/근거 등을 잘 듣고 결국 main point 가 이거구나~ 이렇게요. 그렇게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두번째 들려줄 땐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느라 놓친 세부적인 내용을 들으려고 하며, 더불어 몇 몇 key word 를 답변에 똑같이 사용하기 위해 '기억'하려고 합니다.
답변에는 그걸 그대로 활용 하구요. 저는 이렇게 두단계로 듣기를 활용해요.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리자면,
우리는 이미 성인이기 떄문에, 영어로 듣고 그걸 영어적으로 해석하고 바로 영어로 내뱉는다는것이 쉬운 일이 아니에요.
영어를 듣는다고 해도 바로 한국어로 먼저 한번 거르고 이해하려는 습성이 있어요.
그래서 SPA 듣기를 하실 때에는 두번에 나뉘어 들려준다는 점을 꼭 잘 활용하시고, 처음 들었을 땐 전체적인 내용 파악하기 (영어로 들리지만 결국은 한국어로 내용이 정리가 될 것임) 그리고 두번째에는 세부적인 단어 몇 개 꼭 기억해서 답변에 그대로 적용하려고 하기.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SPA 지문 요약하기는 암기력 테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설사 대답에 전부다 들은 걸 말씀 못한다 하시더라도, 혹 내용에 중요한 부분이 빠져 있으면
interviewer 분들이 다시 되물어 주실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한번에 summarize 못하는 것에 너무 중점 두지 마시고, 전체적인 내용을 먼저 잘 파악해 보세요.
그렇게 내용이 파악 되면, 빠진 부분에 대해 다시 질문이 들어왔을 때 대답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