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혜(2019.08.04)

안녕하세요, 성찬님! 반갑습니다.

영어를 듣고 이해한다는 것은 사실 읽고도 바로 파악이 가능한 것을 전제되어야하며 이를 눈이 아닌 귀로 듣고 발 알아야 하는 ***요.
따라서 가장 핵심은 많은 문장을 내가 알고 있어야해요.
가장 빠른 방법은 교재 한권 정도의 내용을 암기할 수 있을 만큼 듣고 따라읽기를 통해서 (에코잉이나 쉐도잉) 완전 체득시키는 것이에요.
이런 기본기가 있고 그 위에 문제 유형에 대한 이해와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면 점수는 나올 수 밖에 없구요.

따라서 성찬님께서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1. 듣고 받아쓰고
2. 못 들은 부분을 확인하고
3. 그리고 이를 완전히 체득할 때까지 따라 읽다가
4. 완전 숙지가 되면 이제 틀어 놓고 쉐도잉하면서 거의 암기에 가깝게 연습하는거에요.

엘씨는 단순해요. 많이 듣고 많이 읽으며 내가 아는 문장을 많이 만들어 놓고 어느 정도 쌓이면 새로운 내용이 들어와서
예측듣기가 가능해 지는 거에요.

받아쓰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래도 초보에게는 정말 효과가 있거든요.
제 오프라인 수많은 학생들은 한권을 다 받아쓰고 다음 실전문제로 요령 연습을 해서 450점을 안정적으로 넘기는 것을 늘 확인해요.

따라서 제가 아래 붙여 놓은 자료 꼼꼼히 읽어 보시고 한번 해 보시길 권유해볼게요!!!

하시면서 답답하고 힘들고 또 잘 모르겠으면 바로바로 지문 올려주세요!


[[[[[ 받아 쓰기 방법 ]]]]]
왜 받아쓰기 학습인가?
Part I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진을 묘사하는 기본 문형에 익숙해져서 발음이나 이미지 착각을 일으키는 함정을 피해 가는 것이다. 듣기라는 특성상 반드시 문장을 들어서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에 받아쓰기를 통해 내가 들을 수 있는 것과 놓치는 것을 눈과 손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받아쓰기는 소리를 글로 전환하는 훈련으로 이 과정에서 대충 들리던 단어나 구가 확실히 귀에 꽂히며 무엇보다도 문형에 익숙해 져 덩어리로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처음에는 어휘를 받아쓰는 것으로 시작해 점차 구•문장으로 범위를 넓혀 기본 문형을 제대로 익힌다.

받아 쓰기는 들리는 대로 문장을 마구잡이로 잘라서 듣고 쓰는 게 아니라 한 문장을 다 듣고 쓰는 것이다. 한 문장을 10번 20번 계속 듣는게 아니라 딱 세 번 듣고 쓰는 것이 제일 효율적이다. 처음 들을 때는 전체 의미 파악, 두 번 째 들을 때는 내용을 전달하는 의미어 동사, 명사, 형용사, 부사 위주로 받아 쓰고 세 번째 들을 때 관사, 전치사, 잘 안들리는 대명사, 시제 (a/the, in/on, at/it, will/were/ed 등) 을 채워 나간다.
무엇 보다도 반드시 동사 부분을 기억하고 정확히 쓰려고 노력하며 다 쓴 후 스크립트와 대조해서 잘못 적은 내용이 있으면 지우지 말고 빨간 펜으로 수정하여 잘못 적은 이유가 단어를 몰라서인지, 발음을 몰라서인지, 문장구조를 몰라서인지 등을 확인한다. 스스로 해석하고 해설지와 맞춰 본다.

* 받아 쓰기는 LC 450점 이상은 필요 없고 LC 370 이상이라면 틀린 문제나 문제 푸는 도중 소리를 놓쳐 체크한 부분만 받아 쓴다. 하지만 370점 이하라면 무조건 모든 문장을 이 교재 한 권을 모두 받아 써 본다.


[[[[[따라 읽기 방법]]]]]
_echo_ing은 '메아리' 처럼 '한 문장 듣고 따라하기' 이다. 들었던 내용을 잘 이해하고 기억하는지 확인할 때 좋으며 문장을 기억해서 말로 하는 받아쓰기라고 보면 된다.

shadowing은 '그림자' 처럼 스크립트를 보면서 같은 속도로 따라 하거나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한 두 단어 늦게 시작하여 같은 속도로 따라 하는 것을 말한다. 원어민이 말하는 속도에 익숙해질 수 있게 하는 연습 방법이다. 말하기가 약한 초보자라면 _echo_ing 을 추천한다.

*공부한 모든 문장을 원어민의 발음, 강세, 억양, 말하는 속도 등을 흉내 내어 따라 읽기 한다. 잘 될 때까지 반복한다.

댓글 0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