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직장인이고 마지막으로 응시한 영어시험은 2006년 teps일 정도로 오랜만에 영어를 공부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지원하는 유학 프로그램이 ielts 6.5를 요구하였기에 작년 12월말 6.5 환급반 코스를 신청하였습니다.
영어 공부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했던 터라 이 때부터 2월까지는 스타트 강의 위주로 수강하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줄리정 선생님의 불법입문, voca, writing task2, speaking task1, 2도 차례로 수강하였는데,
저는 그 중에서 특히 voca 강의가 유용했습니다. 오랜만의 공부지만 쉽고 재미있게 단어를 외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월말부터 한 달 동안 시험을 준비했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리스닝과 리딩 대비를 위해 master 책을 독학으로 풀어보면서 시험 유형을 파악하고,
시험 4일 전부터는 캠브리지 18권의 모의고사를 하루 1개씩 풀면서 시간 관리하는 요령을 익혔습니다.
스피킹은 공부를 시작한 처음부터 문제집과 강의 예문을 따라 읽으면서 관용 표현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고,
특히 시험 하루 전에는 구글링을 통해 찾은 기출 모음을 보면서 어떤 대답을 할까 생각하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질문이 나와서 당황하지 않고 더듬더듬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
라이팅은 내가 꼭 쓸 관용어구, 문장을 이어주는 접속사, 표현을 풍부하게 하는 부사 위주로 표현을 익혔습니다.
다만, 패러프레이징은 아예 포기를 하고 논리적인 글을 작성하는 것에 좀 더 주안점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제가 첫번째 시도로 원하는 점수를 수월하게 획득할 수 있었던 요인을 꼽아보자면,
1. (저도 많이 실수했지만) 스피킹은 당황하지 말고 여유있는 표정으로, 자신감있게 말할 것.
2. 심사관이 꼭 들어줬으면 하는 부분은 강조해서 말할 것.
3. 패러프레이징보다는 논리적인 글을 작성할 것.
4. 평소에 관용 표현은 많이 익혀둬서 자연스럽게 문장에 녹여낼 것.
이 정도를 중점으로 생각하고 공부하면 원하는 점수를 획득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