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한창 열심히 영어공부를 해야 할 학생시절..

 

 

고등학교 내내 학주이자 영어 선생님이였던 담임이 너무 싫어서 영어공부를 거의 포기하였던 영포자 였다..

 

 

 

 

아 물론 지금도 제목처럼 영알못, 영포자, 토린이.. 오만 수식어를 다 갖다붙일 수 있다..

 

 

 

 

영어를 신기해하고 좋아하나 한국의 주입식 교육이 너무 싫었고(핑계.. 하기 싫으면 진짜 안하는 성격)..

 

 

 

 

되도 안한 꼼꼼한 나의 성격들이 문법에 맞게 말을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영어가 필요한 직업에도 불구하고 영어에 대해서 거의 등한시 하다시피 하고 살았었다..

 

 

 

 

거의 필요한 생존 영어만 외워서 급하게 하고 살며 오랫동안 영어 공부를 미루고 미루고 미룰 수 있을때까지 미루어보다가

 

 

 

 

2021년 올해는 정말 더 이상 안하면 앞으로 영원히 되돌릴 수 없을 만큼 늦을 것이라는 것을 문득 깨닫고는 유투브로 혼자 독학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내 영어 수준이 중학생 그 어디 학년에서부터 멈추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온라인 인강을 도움받기로 하였다..

 

 

 

 

여기저기 샘플을 보다보니 사실.. 모든 온라인 강의들이 수준이 높고 쉽게 잘 설명 되어지고 있었다..

 

 

 

 

고민고민 하다가 문법에 욕심이 많은 나는 기본기는 확실히 잡고 가고 싶었기에..

 

 

 

 

한곳은 시원스쿨 처음토익 패키지 550+ , 한곳은 XX토익연구소 블XX 선택하여 2군데의 온라인 인강을 들었다..

 

 

 

 

처음 빅토익 기초 영문법을 들었을 때가 생각난다.. 사실 들으면서도 엄청 많이 졸았다.. 몸이 어디가 아픈가 할 정도로 심각하게 졸았다..

 

 

 

 

아.. 강의가 졸린게 아니라 그냥 내 스스로가 영어만 들으면 잠이 너무 잘 왔다..

 

 

 

 

그렇게 잠도 잘 자면서 끈질기게 겨우겨우 시간에 쫓겨 3개월 정도 듣다보니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대충 문법이 뭐냐라고 물으면 설명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 강의만 본게 아니였다.. 토익 점수가 목표가 아닌 나는 직독직해가 원하는 바 였기 때문에

 

 

 

 

다른 회사의 인강과 유투브의 독해법, 미드보기 등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접근하였다.. 내가 즐기고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그리고 이 강의안에 빅토스와 오픽 강의도 함께 구성되어 있는데 문법만 보다가 빅토스와 오픽 강의를 보는데..

 

 

 

 

나의 성향에는 이 강의에 더 흥미를 느껴서 나중에 책까지 충동구매.. 구매 해버렸다..

 

 

 

 

일단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이 강의를 아직 100% 수강하지 못하였지만 기본적인 문법 걸음마 하기에는 아주 쉽게 잘 되어 있다..

 

 

 

 

만약 또 내 수준과 다르게 어려운 것을 선택하여 들었다면 그냥 영원히 영어와 절교 하였을지도 모른다 진심..

 

 

 

 

영어는 정말.. 내가 영어권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시간을 투자 해야하고, 돈을 투자 해야하는 것이 사실이다.. 영어는 정말 현실이다..

 

 

 

 

아직까지 가야 할 길이 멀고 쳐야 할 영어 시험들이 산더미 이지만 나처럼 미루고 미루다 낭떠러지에 서 계시는 불안한 모든 분들께 추천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