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오픽을 준비했습니다.

이런 스피킹 시험이 처음이라서 알아보다가 오픽을 한국에 처음 도입(?)하신 강지완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선생님의 서베이 전략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실 오픽이 background survey 에 기반하여 문제가 출제되는 시험이라서 서베이를 어떻게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강지완 선생님의 수업은 일정한 서베이를 기반으로 계속 문제를 풀어나가는 법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책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사실 처음 이 시험을 접했을때 어떻게 답변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책에 있는 모범답안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 처럼 오픽은 절대 template을 외운 티가 나면 안되기 때문에 그 점에서 모범답안을 보는것에 약간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강지완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모범답안은 템플릿 기반의 답변이 아니었습니다. 또 적당한 filler words 를 어떻게 채워넣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수업은 많은 주제를 커버하십니다. 사실 서베이에서 출제되는 부분은 충분히 자기 스스로 준비가 가능하지만 서베이에서 출제되지 않는 부분은 완전 복불복이라 혼자 준비하기가 힘드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지완 선생님은 생전 처음 보는 주제가 나오더라도 적당히 잘 말할 수 있도록 알려주셨습니다. 덕분에 시험에서 서베이에서 체크 안한 완전 처음 접하는 주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강지완 선생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