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반 수업을 마치고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조금 망설였지만 후기로 감사의 마음 전해야할 것 같아서...

저는 40대 초반의 주부인데요. 아이들 키우면서 영어공부는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이제 좀 여유가 생겨 내년 대학원 진학을 계획하였는데 그동안 손 놓고 있던 영어가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영어가 자신 없으니 대학원 공부는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고요..

20년동안 하지 않던 영어공부 시작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막연한 공부보다는 아이엘츠 5.5를 목표로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정보가 없었던 저는 가장 초보자들이 공부한다는 시원스쿨에 등록해서 재한샘을 만나 지금 생각해 보면 얼마나 큰 행운이었는지...

재한샘께서 항상 말씀하시듯 '이렇게 배워본 적이 없어서 생각을 못하는 거'라고 하시며 가르쳐주시는 것들이 제 머리속에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영어지식들을 체계화시켜 주었고 그 위에 조금씩 조금씩 쌓여가는 느낌,, 샘이 강의는 뼈대를 튼튼히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그 위에 살을 붙이는 것은 학생들의 몫이겠지만 그 핵심을 간단히 정리해주시니 그것만으로도 시험문제의 답이 보인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무엇보다 샘의 유쾌함은 제가 동영상강의를 더욱 듣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수업 들으면서 참 많이 웃었어요.. 주름은 몇 개 더 생겼을지 몰라도 마음은 젊어진 느낌입니다.

학생들보다 더 부지런한 모습으로 공부할 힘이 솟게 만들어 주시고 이끌어주신 재한샘께 다시 한번 감사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