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익 실전 3000제
정상 선생님 145,000원수강신청은 2달 전에 했지만. 기말고사와 계절학기로 인해서 시간이 없었던 저는 계절학기가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토익책을 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전에 13년도 수능 영어2등급을 받았던 저는 토익은 집중해서 1달이면 끝낸다고 했던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주워들었던 터라서 토익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6년의 세월동안 저는 영어를 단 한번도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이 없었고, 그냥 고등학교 수준의 영어실력으로 번역기를 이용하던지 대충 때려맞춰서 해석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시원스쿨토익 환급반에 신청하고, 첫 3000제 모의고사를 본 저는 뜨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온 점수는 390점.... 제가 과연 3주만에 목표점수 였던 850점을 받을 수 있을까? 하고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빅토익 3000제를 꾸준히 하루에 한개, 두개 어쩔 떄는 이틀에 한 개. 중간중간 RC와 LC강의를 듣고 책으로 부분부분 테스트를 보면서 저의 점수는 시험직전 745점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최소환급기준인 750을 맞추기에는 5점이 부족했고, 저는 최대한 듣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음을 차분하고 집중력 있는 상태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든 문제는 다시 풀면 3/4 이상은 맞습니다. 다만 시험볼 때의 압박감과 초조함으로 인해서 머리가 하얘지고, 이 문장과 단어를 보고 그냥 때려맞춰버리는 일들이 있으니, 점수는 항상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뇌가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 시험 보기전 초콜렛을 5개는 먹었던 것 같습니다. 뇌에 포도당이 풍부해야 집중력도 떨어지지 않고, 머리가 나가버리는 일이 적습니다.
여하튼 인생 최초의 토익시험은 815점으로 당당하게 점수를 획득했고, 지난 3주도 보상받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은 11시부터 밤 12시까지 공부하였고, 밥먹는 시간 40분씩 두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부를 하였는데, 중간에 피곤하면 자고, 심심하면 딴짓하고 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토익 시험 한 번과 토익스피킹을 더 연습했더라면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정상 강사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만족스럽기 때문에 이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도 모두 토익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런 기회를 주신 시원스쿨에게 감사합니다 ㅎㅎ
*2020-2024 히트브랜드 토익ㆍ토스ㆍ오픽 인강 5년 연속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