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어린 딸이 영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여행할 때 간단하게라도 영어를 듣고 말할 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평소 너무 느슨하게 지내는 것 같아 긴장감을 갖고 생활해 보고자 처음으로 환급반을 신청하고 공부했습니다. </p>
<p> 하루 1시간을 목표로 자동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해 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들리는 것도 같았고 RC 문제도 꽤 이해가 되는 것 같았는데, 고등학교 졸업 이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진지하게 공부했지만 1시간 씩 100일은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첫 시험에서 LC는 모의고사 와는 달리 거의 들리지 않았고, 빨리 풀려고 노력한 RC도 강사님의 예상대로 Part 7은 답안지를 작성하며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점수도 당연히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네요. </p>
<p> 점수는 비록 평균에 못미치게 받았지만 매일 아침 공부하고 출근하는 좋은 습관이 생겼네요. 다만 환급 조건을 잘못 이해해 자동 커리큘럼에 따라 토,일을 빠뜨리고 출석률 100%라고 착각했던게 아쉽네요. 조금은 헐떡이며 100일을 지내다 며칠 긴장을 풀었는데 다시 작은 목표를 세우고 건강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생활해 봐야겠습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