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텝스 독해 지문에는 원어민도 잘 모르는 단어들이 곧잘 등장합니다. 하지만, 텝스가 원하는 것은 그 단어들을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도의 단어들을 헤쳐나갈 능력이 있느냐 입니다. 고난도 단어들을 몰라도 모든 독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설계해 놓은 것이 텝스입니다. 그래도, 하나의 독해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가 대략 7개 이내로 들어오는 실력은 갖추셔야 합니다. 어려운 단어라도 종종 눈에 뜨인다고 느껴지는 단어들은 따로 정리해서 익히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단어를 마주쳤을 때, 바로 사전을 찾거나 어휘풀이를 보시면 안 됩니다. 앞뒤의 단어들을 힌트로 해서 어려운 단어의 의미를 대충 추측해 보는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그쪽으로 머리가 발달하고, 빨리 추측할 수 있는 실력이 생깁니다. 그러한 훈련은 텝스를 떠나 최소한 은퇴하는 날까지 (조금씩이라도) 계속 하시면 영어 인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사전이나 어휘풀이를 참고하는 것은 자주 눈에 띄는 단어와 그 단어 모르면 해석이 아예 안 될 때로 최소화해야 합니다. 새해에 영어 고수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