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롤 6.5 환급반을 신청하고 나서 기초반부터 중급반까지 들으면서 라이팅 선생님이 가장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네 분 수업 다 모두 괜찮았지만 가장 루즈하지 않게, 학생들의 집중력을 생각해주시면서 수업을 진행해주시는 기분이었어요. 농담이나, 간혹가다 다른 선생님들하고도 친한 것 같은 뉘앙스의 얘기를 종종 해주셨는데 그것도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이 아이엘츠 처음이라 어떻게든 기초를 다져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수업이었는데, 선생님 덕분에 라이팅을 어떻게 작성해야할지 제대로 알 수 있었던 시간인 것 같아요. 기본적인 표현 부터, 넣으면 좋을 어휘들까지 세세하게 알려주시는 모습이 좋았어요. 6.5 환급반 같은 경우는 책 구성이 스타트와 캠브릿지로 구성이 되는데, 중급 수업은 책이 따로 제공되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강의를 보면서 직접 예시들을 다 써내려가면서 공부를 하니까 실질적으로 스타트보다 훨씬 더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예시의 템플릿이 있는 채로 수업을 하는 방식이 가장 외우기도 이해하기도 쉬운 것 같아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물론 책이 있다면 더 공부하기 수월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컴퓨터로나마 캡쳐하고 중요부분 체크하면서 공부를 하니까 훨씬 좋은 수업 방식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