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토익이 아마 2015년이었던 같습니다.

그때도 700점을 넘기는 것이 참 어려웠습니다.

그당시에는 토익이 학교 성적 등을 위해서 응시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취업에 성공하여, 응시목적이 조금 더 나은 근무환경으로 이전하기 위해 응시를 했습니다.

성적이야 높으면, 이곳저곳 활용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정된 시간과 명확한 목적(700점만 넘기면 된다)라는 2가지 상황에서 강의선택을 650+ 환급반을 선택했습니다.

650+ 환급반 후기만 해도, 고득점 받는 수강생들이 많았으며, 토익을 안쳐본 제가 그나마 도전해볼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딱 1주일 공부했습니다.

아마 시간으로 치면, 24시간이 안됩니다.

주전략 공부 방법은 듣기에 취약한 LC에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벼락치기마냥, 강의를 훑어봤습니다만,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 베이직 스타트 기본서였습니다.

새로 바뀐 유형도 최빈출 문제들로 구성하다보니, 시험장에서 일단 안심이 됩니다. 특히 파트마다 이정도는 하면, 점수가 이정도 받는다는 예시를 통해서,

토익시험장에서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이것 틀려도 내가 원하는 점수를 받겠다는 확신이 점점 강해졌습니다.

그냥 기본서가 기본서가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 점수를 가진 저에게 전략적인 도움과 시험장에서 심리적 안정을 도와준 것입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적으로 만들어 놓은 기본서.

기본서라고들 하지만, 제가 볼때에는 강의는 물론 이 책을 시험장까지 가서 정말 열심히 보고 응시한다면, 800점도 너끈하게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덕분에 제가 원하는 점수도 얻고 환급을 받아, 성취감을 이루었습니다.

감사합니다.